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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데뷔 무대가 곧 은퇴무대였다. '언니들의슬램덩크' 언니쓰가 꿈만 같은 3분11초의 무대를 가졌다.
민효린과 라미란, 홍진경, 티파니, 제시, 김숙 등 언니쓰 멤버들은 대기실에서도 쉴새없이 안무를 연습하며 초조해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실전'에 강했다. 완벽한 안무로 프로듀서 박진영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박진영은 언니쓰 멤버들을 안아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김숙-홍진경 등 일부 멤버를 '빼고 도전하자'라는 의견에 대해 박진영은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가치가 있다"라고 밀어붙인 바 있다. 박진영은 "꿈은 위치가 아니라 가치다. 심지어 1위를 하며 위치까지 이뤘고, 모두가 노력하는 모습으로 가치도 전달했으니 목표는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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