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종횡무진 활동 해나가고 있는 걸그룹 여자친구. 현재 음악 방송 프로그램 4관왕을 거머쥐며 '대세 걸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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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라면 꼭 거쳐가야 하는 관문은 바로 청순한 화이트 드레스룩이다. 여자친구는 숲 속을 배경으로 마치 '숲 속의 요정'을 연상케 하는 무드를 자아냈다. 톤 다운된 헤어 컬러와 심플한 메이크업, 그리고 레이스, 러플, 펀칭 디테일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각자 화관이나 꽃다발을 손에 들고 자연과 하나되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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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번 앨범에서 여자친구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준 이미지라 생각된다.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비드한 컬러와 여자친구의 미소가 정말 잘 어울린다. 컬러풀한 숏츠와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 캔버스화로 활동적인 무드를 더했고, 뮤직 비디오 속에서는 라디오, 롤러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등으로 레트로한 매력을 발산했다. 소녀처럼 발랄한 느낌과 '여자친구 다운' 귀여움이 잘 녹아있는 듯 하다. [양지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사진출처=쏘스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