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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한혜진의 특별출연이 '닥터스'를 더 빛나게했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3년 공백은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지(한혜진) 보호자 안성수(조달환)는 이중인격적인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조수지에게 섬뜩한 말을 내뱉다가도 일순간 돌변해 살뜰하게 챙기는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안성수는 조수지에 "사랑해. 눈 떠. 내가 노래도 부르고 닦아주는데 봐야할 거 아냐. 와 진짜 이기적이다"라며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바로 그 때 윤균상(정윤도), 박신혜(유혜정), 김민석(최강수)이 병실로 들어왔고 이내 조달환은 표정을 바꿔 순박한 남편으로 다시 변신했다.
'닥터스'에서 한혜진의 열연은 빛났다. 한혜진은 깨어났지만 안성수 옆에서 눈을 뜨기 싫은 조수지의 모습을 연기하며 눈을 바르르 떤다거나, 병실에 다시 들이닥친 스토커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죽이겠다는 그의 위협에 눈물을 흘리며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과거신에서는 한결같은 미모를 발산하기도 했다.
한혜진의 '닥터스' 출연은 하명희 작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한혜진은 지난 2014년 방송된 하명희 작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바 있다. 그때 인연이 이번 특별출연으로 이어졌다. 방송 전까지 극중 역할을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의리를 다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김래원 박신혜 로맨스 와중에도 한혜진의 미모와 연기는 빛났다", "특별출연의 좋은 예" 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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