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럴 패턴은 시대와 함께 반복된 패션으로, 특유의 로맨틱한 무드와 여성스러움을 전한다. 플로럴 패턴 하면 흔히 S/S 시즌을 떠올리게 되지만, 언젠가부터 사계절을 주름잡는 데일리한 패턴으로 자리잡았다. 사계절 내내 꽃밭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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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아이유는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그의 이미지에 걸 맞게 화이트 컬러의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앞 쪽의 레이스업 테슬 장식과 레이스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H라인 화이트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함께 매치해 소녀스러운 감성까지 더한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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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이 날 코랄 톤의 립 메이크업과 밝은 브라운 헤어컬러로 자연스러움을 더하며 시사회 현장을 빛냈다. 여성스러운 패턴이지만 박시한 핏으로 매니시함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스타일링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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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의 제작발표회 현장. 모델 스테파니 리는 블랙 체크 패턴에 작은 꽃무늬가 수 놓인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체크 무늬와 함께 드레스 칼라와 웨이스트라인 쪽 블랙 디테일로 단정하고 정돈된 느낌을 줬다. 들꽃을 연상시키는 작은 플라워 패턴은 귀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충분했다.
전체적으로 무채색컬러가 차분한 느낌을 줬지만 붕 뜨는 듯한 블루 컬러의 슈즈 스타일링은 조금 아쉽다. 컬러 톤을 통일하거나, 패턴이 없는 베이직한 힐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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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VIP 시사회 현장. 배우 한채아가 아찔한 점프수트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각선미를 뽐내는 짧은 점프수트에 베이지 컬러의 롱 아우터를 매치해 여름과 가을을 동시에 부른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점프 수트 속 플라워 컬러와 슈즈 컬러를 같게 매치해 통일감을 주고, 무거운 컬러의 점프수트로 단정함을, 플로럴 패턴으로 페미닌 함을 잃지 않았다.[양지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