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4년 연속 日도쿄돔 투어..해외가수 최초 대기록

기사입력 2016-07-28 17:08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빅뱅이 4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대기록이다.

빅뱅은 오는 11월 5일~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이번 투어의 포문을 열고 19일~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5~27일 쿄세라돔 오사카, 12월 2일~4일 나고야돔, 9일~11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등 총 4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63만 1,500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돔 투어는 빅뱅 공식 일본 팬클럽 'VIP JAPAN'을 통해 선행 추첨 예약 신청이 진행된다.

앞서 빅뱅은 2015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3년 연속 및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91만 1천여 명을 동원한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빅뱅은 당장 내일(29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IN JAPA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총 16만 5천여 명이 동원될 예정이며 함께 자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는 11월 2일, DVD와 블루레이 또한 출시된다. 스페셜 'DELUXE EDITION'에는 한정판 포토북은 물론, 멀티앵글 영상 콘텐츠, 2장의 라이브 CD 세트 등이 포함됐다.

빅뱅은 일본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빅뱅은 지난 20일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의 투어 파이널인 도쿄 돔 공연을 수록한 라이브 DVD와 블루레이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 : THE FINAL'를 출시했다. 해당 DVD와 블루레이는 오리콘 주간 DVD 종합 랭킹, 주간 블루레이 음악 랭킹, 음악 DVD와 블루레이 판매량을 합산한 종합 뮤직 영상 랭킹 등 총 3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관하는 전시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8월 20일 단 하루간 펼치는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등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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