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막식 6일 오전 8시…방송 3사 결방 불가피

기사입력 2016-08-05 18:0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세계인의 축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시작됨에 따라, 방송 3사의 주요 드라마·예능이 결방한다.

오는 6일 (한국시각) 오전 8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린다. '새로운 세계'(New World)를 슬로건으로 전 세계 206개국에서 1만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16일간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대결한다. 개막식은 브라질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방송 3사는 심야 시간대의 프로그램 결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6일 개막식과 함께 배구와 펜싱, 유도, 사격, 양궁 등의 경기가 열린다. KBS 1TV는 올림픽 개막식과 더불어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들을 연달아 방송한다. 이에 따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콘서트 7080' 등이 결방된다. KBS 2TV에서는 '연예가 중계'와 '배틀트립'이 결방이다.

MBC는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과 '옥중화' 그리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결방을 확정했다. SBS 역시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끝사랑'과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된다.

7일에는 수영 400m 남자 결승이 있다. 박태환이 결승에 출전할 경우 MBC '서프라이즈'와 SBS 'TV동물농장' 등이 결방한다. 토요일과 달리 이날은 주말 드라마 '가화만사성', '옥중화', '그래 그런거야',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방송된다. 단, KBS 1TV는 '역사저널 그날', '취재파일 K'는 결방된다.

이밖에도 SBS '원티드'가 11일, 12일 결방이 확정됐으며, 11일 MBC '라디오스타'는 결방이 유력한 상황이다. 올림픽 기간동안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유동적인 편성이 될 전망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