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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故) 이란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특히, 아시아의 영화학도들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는데, 2012년에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영화제작 워크숍 '키아로스타미의 영화학교'에도 참가하여 젊은 영화학도들에게 영화와 인생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전한 바 있다.
제21회 부산영화제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이러한 업적을 길이 기리기 위해 그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식은 10월 6일 개막식장에서 거행되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아들인 아흐마드 키아로스타미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제21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부산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