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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임주은을 이용해 배수지에게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김우빈)이 윤정은(임주은)에게 프러포즈로 환심을 산 뒤 노을(배수지)을 향해 아버지 뺑소니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노을이 노트북 화면을 주시하는 가운데 신준영은 뺑소니 사건 이야기에 애써 침착하려는 윤정은에게 다가섰다. 그리고는 "그때 그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신 분이 내 여자친구의 아버지였어요. 그리고 나는, 그런 사람도 아버지라고 내 아버지를 지키려고 내 여자 친구를...죽여버렸어요. 내가 그 애를 죽였어요"라며 모니터 속 노을에게 말하듯 자신의 과오를 실토했다.
이후 신준영은 "네 USB 뺏은게 나야. 이게 내 첫 번째 버킷리스트야"라고 노을에게 고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