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중' 티파니 SNS 재개…'열애설' 그레이 게시물에 '좋아요'

기사입력 2016-09-02 10:22



광복절 전범기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간 티파니가 보름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파니 인스타 다시 시작" 제목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티파니가 지난달 31일 일반인 SNS에 게재된 MBC '라디오스타' 예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존재를 드러낸 것.

당시 티파니는 자숙을 이유로 소속사 SM이 직원들과 전사적으로 떠난 하와이 MT도 포기한 채 한국에 머물던 시기. 특히 올초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레이의 게시물에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티파니의 좋아요는 취소된 상태다.

앞서 티파니와 그레이는 올해 1월 열애설이 보도되었으나 양측 소속사는 "티파니 그레이는 친한 동료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고 입장을 전하며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종료 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그려진 '도쿄' 글자와 일장기 이모티콘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티파니는 출연 중이던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했으며, 오는 28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SM 단합대회에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SNS로 2차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티파니는 "너무나 큰 잘못을 한 것에 더해 부족한 사과문으로 여러분들게 이미 많은 사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며 "이번 일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 것 같다. 이 시간부터 노래와 춤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더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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