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례한걸까, 당당한걸까.
|
제작보고회에서의 패션을 본 후 이번 류승범의 베니스영화제 사진을 본다면, 그가 레드카펫을 위해 나름대로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컬러와 소재, 스타일 모두 프리했던 작년 행사에 비해 올해엔 어두운 컬러, 재킷 형식의 아우터를 선택해 보다 절제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
하지만 관습과 규율 보단 자유와 개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요즘, 대중들은 반항아 류승범의 편을 들고 있는 듯이 보인다. 독보적인 그의 연출력, 당당하고 자유로운 그의 스타일링을 칭찬하며 '역시 류승범'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것. 남다른 연기력과 스타일로 대중들의 마음을 훔친 류승범이 다음에 보여줄 패션이 기대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종현 기자], 사진 제공 김기덕 필름, 스포츠조선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