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제시카 in 뉴욕' 베라 왕이 인정한 패션 센스

기사입력 2016-09-20 11:08


사진=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제시카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의 공식 초청으로 뉴욕 패션위크에서 열린 '베라왕 뉴욕 패션쇼(Vera Wang New York Fashion Show)'에 참석한 가운데, 패션계 유명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라 왕은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로, 국내 유명 배우들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들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작해 화제를 모은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이날 패션쇼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존 인물인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와 스트릿 패션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그 일본 편집장 안나 델로 루소, 영화 배우 겸 패션 아이콘 클로에 세비니 등이 참석했고, 제시카는 패션계 유명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화제를 모았다.

제시카는 디자이너 베라 왕과 보그 일본 편집장 안나 델로 루소와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특히 패션쇼가 끝난 직후에는 제시카와 디자이너 베라왕의 만남을 인터뷰하기 위한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 및 다수 중국 언론 매체들의 열띤 취재 열기가 이어져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시카는 자신의 SNS에 'Finding Jessi 슌(제시카 찾기)'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많은 인파에 둘러 쌓인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사진=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사진=베라왕 홈페이지(http://www.verawang.com), 2016 F/W 컬렉션
▲ 제시카의 뉴욕 나들이 스타일? '니트 & 스팽글 드레스', '헤어·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베라왕 쇼에 직접 초청돼 세계 각국의 패션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제시카다. 뉴욕에서 제시카는 그 만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여과없이 보여준 모습이었다.

제시카는 슬림핏 니트와 함께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슬립 원피스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제시카가 선보인 메탈릭 스팽글 드레스는 자칫 차갑고 저렴해보이기 쉬운 듯 했다. 하지만 이너로 카키색 니트를 함께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센스있는 가을 무드를 동시에 잡으며 쇼 현장을 물들였다.

화려한 스팽글 의상은 그 자체가 액세서리처럼 빛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그는 네크리스나 반지 등의 장신구를 최대한 자제하며 깔끔한 스타일링을 추구한 듯 보인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생머리를 따라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은 제시카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음영과 함께 핑크 코랄 빛으로 립 포인트를 줘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양지윤 기자 yangjiy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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