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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월계수양복점신사들'의 라미란이 미워할 수 없는 '쌈닭'으로 변신했다.
이어 닭볶음탕이 반 넘게 줄어든 것을 본 선녀는 "도둑고양이도 아니고 추접스럽게 왜 자꾸 남의 음식에 손을 대?"라며 태평을 의심했다. 이에, 태평이 고개를 저어 발뺌하자 선녀는 태평의 손에 쥐어 있는 닭뼈를 발견하려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였다.
또 이동진(이동건 분)의 이혼 소식과 함께 "멀쩡하게 부인 있는 남자 홀려서 안방 차지한 것도 모자라서 회사까지 한 입에 꿀꺽하냐?"는 동숙의 말을 들은 선녀는 은숙을 만나려는 곡지를 따라나섰다. 이어, 은숙을 맞닥뜨린 선녀는 "조강지처 눈에서 피눈물 나게 만든 여자는 쓴맛을 한 번봐야 돼!"라며 머리채를 잡고 격렬한 몸싸움을 펼쳤다.
한편, 라미란이 '쌈닭열연'을 펼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