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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의 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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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에서 공시생이라는 처지 때문에 할머니 칠순 잔치에 참석하지 못해 슬퍼하는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가 좋아하는 뽕짝을 넣은 mp3까지 선물로 좋아했지만 마음을 전하지도 못한 그는 늦은 밤 혼자 소주 한잔 들이키고 옥탑방 마당에서 비를 맞은채 뽕짝을 들으며 춤을 추다 넘어졌다. 그런 그를 발견한 것은 앙숙 정채연이었고, 키는 그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조부모, 혹은 부모를 떠올리게 만들었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역대급 장면이 됐다. 이와 같은 키의 반전 연기력에 시청자들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