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샘 해밍턴, 6.25 학도병 편지보고 촬영중 눈물 왈칵

기사입력 2016-10-07 10:26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샘 해밍턴이 학도병들의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 특별판에서는, 한국에 최적화된 외국인 스타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의 '외국인이 소개하는 서울 9경' 여행기가 그려진다.

두 사람은, 아홉 가지 이색 장소를 방문한다는 서울 9경을 주제로 서울시 핫 플레이스와 단골 맛집, 역사적 의미가 담긴 명소를 소개했다.

두 출연자는 유명한 여행 포털 사이트에서 '외국인이 뽑은 2015 서울 관광지 1위'로 선정된 '전쟁 기념관'을 방문했다. 또한 6.25전쟁 당시 참전한 세계 67개국 희생 장병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전쟁 당시 학도병들이 부모님에게 썼던 편지들을 읽어보고는 "아버지가 되고 나니 더 이해가 간다"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의 편지를 읽고 진심어린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서울의 숨은 명소와 잊지 말아야 할 한국의 역사가 소개되는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의 서울 여행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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