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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박진주, 박환희, 기희현 '매력부심' 느껴도 될만하다.
'대장금' OST '오나라' 모창 실력도 화제가 된 박진주는 "10년 전 불렀던 '오나라'가 이제 와서 내 인생에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다"라며 대학교 OT 때 '오나라'를 부른 뒤 여기 저기서 요청이 쇄도했던 일화를 밝혔다. 또 새내기때 지하철에서 '오나라'를 불렀던 동영상을 보여주며 떡잎부터 남달랐던 끼를 인증했다.
남원의 얼짱이었다는 다이아의 리더 기희현은 "예뻐서 유명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미모부심'을 보여줬다. 그는 과거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자신만 시급을 올려줬으며, 고기집에서도 자신에게 주문이 몰렸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미모 만큼이나 당당한 입담으로 토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런가하면 박내라와 윤정수는 이들의 토크 사이사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더하며 '개그부심'을 뽐냈다. 박나래는 '쟁반모자' 하나로 초반부터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아까 대기실에서부터 윤정수 선배님이 '내 위주로 해'라고 하셨다"라고 폭로해 윤정수를 당황케 했다.
윤정수는 JTBC '최고의 사랑'에 함께 출연 중인 김숙에 대해 "그렇게 기가 센 건 아니다"라고 오해를 풀었고, 조세호가 "박나래는 기가 센 편이냐'고 묻자 "나래는 술이 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유재석은 자기가 한번 맡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언젠가 터트린다"며 "난 3주만에 우량주를 판것"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기희현, 박진주, 박환희 3인방은 남다른 끼와 미모는 물론 당당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력부심'을 가질만한 이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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