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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윤서현이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천성적으로 온순하고 배려심 많은 캐릭터인지라 모두가 기피하고 어려워하는 라부장(라미란)에게도 친절한 윤과장(윤서현)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특히 두 사람이 엮인 에피소드가 많았다. 사은품이라는 게 밝혀지긴 했지만 어쨌든 속상해하는 라미란을 위해 윤서현이 립스틱을 선물하기도 했고, 남편이 명품이라고 속이고 선물한 백 때문에 라미란이 굴욕을 겪고 있을 때에도 "내가 남편이다"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감싸줬다. 또 조덕제 사장이 사오라고 한 초코 케이크 대신 라미란이 먹고 싶어한 고구마 케이크를 사도록 했고, 조덕제의 핀잔에 "초코 케이크 다 팔렸다"고 맞서기도 했다.
이러한 전개 때문에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극중 라미란은 남편은 불륜을 저지른 실업자인데다 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리고 있고, 윤서현은 철새 아빠로 생활하고 있는데 이러다 두 사람 모두 이혼을 결심하고 대신 라-윤 커플이 맺어지는 게 아니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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