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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배철수가 심야 정치토크쇼의 MC를 맡는다.
방송 경력 40년의 MC 배철수는 오랜 라디오 DJ를 통해 세상을 향한 날선 비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만큼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최적화된 인물이라는 게 주변의 평가. 특유의 털털함 속에 감춰진 예리함을 바탕으로, 진보와 보수로 나뉜 각 패널들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을 예정이다.
배철수는 "정치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는 부분들이 많지만 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겠다"고 정치토크쇼에 도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MBN 심야 정치토크쇼 '판도라'는 오는 2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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