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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일 그대와' 김예원이 신민아와 투닥 워맨스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예원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앞세워 '이건숙'이란 인물이 갖고 있는 얄미움도 사랑스러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1화 방송분에서는 신민아를 골탕먹이러 백화점에 불러냈다가 도리어 한방 얻어맞는 등 허당기가 다분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민아는 "너 시집 잘 가는 거, 그 목표로 외길 30년 걸은 거, 오늘만큼은 전부 인정한다. 장하다 장해. 니가 결국은 해냈구나"라며 돌직구 축하를 날렸다.
이에 김예원은 이 정도의 비아냥은 별 거 아니라는 듯 "고맙다. 축하해줘서!"라고 답하며, 현실 친구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김예원과 극중 남편, 신민아와 이제훈(유소준 역)은 친구와 직장 상사의 인연으로 얽혀있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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