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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역적' 김상중이 반격에 나섰다.
참봉부인은 계속해서 금옥이 팔자를 고치기 위해 조생원에게 꼬리를 친 것이라고 거짓말을 고했다. 하지만 업산(조현도)에 이어 상인들까지 나서서 조생원이 금옥을 괴롭히고, 겁탈하려 했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그러나 사또는 쉽사리 상인들의 말을 믿지 않았고, 조생원의 증언을 듣겠다고 나섰다. 이에 아모개는 적선아(김하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적선아는 조생원과 조참봉이 작당해 아모개의 재물을 빼앗으려 했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사또 앞에서 밝혔다. 조생원은 벌을 받게 됐지만, 잡혀 가면서 어린 길동이 '아기 장수'라는 사실을 떠들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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