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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은환기와 강우일은 술 대결을 펼쳤고, 결국 만취 상태에 이르렀다. 이후 은환기는 채로운의 굴욕 사진을 보면서 터진 웃음보를 주체하지 못했고, "진짜 못생겼어"라고 놀려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장면에서는 '취중 눈 맞춤'으로 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연우진의 '코믹 열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우진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귀여운 질투심을 표출했고, 홍당무처럼 빨개진 얼굴로 포복절도 술주정을 부리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은환기의 반전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이처럼 연우진은 극 초반부터 동공 지진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더니, 회를 거듭할수록 코믹 본능을 발휘해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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