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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호주 촬영지, 내가 고교 유학했던 곳"
이어 그는 "그 곳을 또 한번 가볼수 있을까 했는데 영화를 한달동안 거기서 찍어야 한다는 소식이 운명같았다"며 "당시 어머니와 유학 생활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머니와 함께 가자고 해서 촬영 내내 함께 있었다. 잊지 못할 시간이 됐다. 사춘기 시절에 엄마와 거기 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 웃었다.
덧붙여 공효진은 "나는 재훈(이병헌)을 답답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했다"며 "처음 영화를 봤는데 화장실에서 우는 신 밖에 한게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