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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은 잊어라"…컴백 앞둔 여자친구, 확 달라졌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04:27 | 최종수정 2017-02-28 05:38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을 앞두고 역대급 미모를 발산했다. 여고 시절도, 대학 신입생 시절도 끝났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여자친구 미니 4집 '디 어웨이크닝' '핑거팁' 컨셉트 포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여자친구는 앞서 체육복, 교복 등을 통해 청순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여고생'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여자친구를 대표하는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가 이를 잘 보여준다. 학교 3부작의 종영을 알렸던 '시간을 달려서'에서는 컨셉트와 가사 모두 성인식을 앞둔 '졸업'의 설레임에 초점을 맞췄다. '너그리고나'는 대학 신입생을 연상시키는 기대감과 두근거림을 표현했다.

이날 공개된 컨셉트 포토는 비로소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난 여자친구의 매력을 담고 있다. 검은색 재킷과 페도라, 넥타이, 쇼트팬츠에 흰색 셔츠를 받쳐입은 여자친구 멤버들의 패션은 정장 또는 제복에 가깝다. 더이상 소녀의 설렘이 아닌 각이 잡힌 섹시함이 엿보인다.

새 앨범에서도 변함없이 작곡가 이기용배와 함께 한다. 하지만 스타일링이 바뀐 이상 음악적으로도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친구는 오는 6일 미니 4집 '디 어웨이크닝'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핑거팁(Fingerti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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