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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눈발'로 호흡을 맞춘 갓세븐 박진영과 지우가 영화의 에필로그 같은 화보를 공개했다.
'눈발'은 박진영에게 영화 데뷔작이다. 그는 "지우씨는 스무 살의 첫 날에 '눈발'을 첫 촬영했고(2016년 1월 1일 크랭크인), 저에게도 생애 첫 영화였다. 감독님도 데뷔작이다. 새해 첫날, 모든 것들이 저희에겐 애틋한 출발이었고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지우는 갓세븐 박진영과 '눈발'을 찍고, 엑소 수호(김준면)와 드라마 '우주의 별이'를 찍은 것에 대해 주변의 동요가 없었냐는 질문에 "전생에 대체 뭘 한 거냐고 친구들이 부러워했다"고 답했다. 또 진영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선 "진영 오빠는 현장에서 정말 비타민처럼 소중한 존재였다. 오빠가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반성도 했다"고 답했다.
지우는 어린 나이에 세상의 얼룩을 뒤집어 쓴 여주인공의 삶에 몰입하기 위해 아픈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예주가 놓인 상황이 가슴 아프고 힘들었다. 그래도 전 예주가 믿음이라는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 순수하고 예쁜 마음에서 저도 위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진영과 지우의 화보는 3월 2일 발간되는 하이컷 193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