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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설 이후 9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다.
무엇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가 '아가씨'(16, 박찬욱 감독) 개봉 당시 불거진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 이후 약 9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컴백작이며 이 작품으로 지난달 열린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은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보를 맡은 무브먼트 측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기자회견 참석 여부에 대해 발표 직전까지 고민을 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