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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장도연의 '블록버스터급' 첫 만남 현장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점령하며 새 커플로 합류한 최민용-장도연. 포착된 사진은 푸른 바다 위 타이타닉을 방불케 한 스펙터클한 이들의 첫 만남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민용은 턱시도에 선글라스, 빨간 꽃다발까지 준비하고 뱃머리 위에 당당히 서서 바다를 가르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내가 있는 섬으로 향했다. 장도연 또한 꽃하이힐을 신고 핑크빛 신혼 생활을 꿈꾸며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최민용과 장도연의 모습은 휘몰아치는 칼바람에 사방으로 정신 없이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스카프로 이들의 순탄치 않은 섬마을 신혼 생활을 예상케 만든다.
신혼집이 '국화도'라는 섬에 있다는 소식에 최민용은 환하게 웃으며 "섬 생활.. 괜찮아요?"라며 물었고, 이에 장도연은 "이제와서 무를 거예요?"라며 지지 않는 입담으로 응대해 지금까지 '우결'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커플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새 커플 최민용-장도연의 스펙터클한 첫 만남 현장은 11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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