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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3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안면도 바닷가에서 찍힌 의문의 손가락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인근 주민으로부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3개월 전,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후 실종된 일이 있었다고 했다. 한 달여간의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끝내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데... 손가락 사진을 본 주민들은 당시 실종된 시신의 일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오규태 씨는 '억울하게 죽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밤잠을 이루기 어렵다고 했다. 손가락의 주인을 꼭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 수차례 안면도 바다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과연 사진 속 손가락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번 주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충격적인 사진 속 손가락의 진짜 주인을 추적해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