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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W리뷰] 이인주 디자이너의 문 리 아트웨어 '패션과 치유의 만남'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3-30 15:07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문 리 아트웨어(Moon Lee Artwear)의 2017-18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인주 디자이너의 문 리 아트웨어는 영국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자이너의 메시지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통해 패션과 아트의 조화를 컬렉션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다. 독특하고 뚜렷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현재 런던 패션 위크 공식 쇼룸에는 네 번째 참가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문 리 아트웨어의 이번 컬렉션 타이틀은 '치유'다. 이인주 디자이너는 콘셉트에 대해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많은 정치적 혼란을 목격했다. 저마다 마음에 가지게 된 상처는 오랫동안 아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작으나마 위로를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컬렉션을 기획하게 됐다. 색으로 치유받을 수 있는 아트 테라피를 적용했고 초의 형상 그리고 사람들의 희망을 디자인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이어 "하늘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모습을 패치워크와 자수 디테일로 표현했다. 사람들이 문 리 아트웨어의 옷을 입었을 때 잠시라도 힘든 일들을 잊고 마음이 따듯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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