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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7년 하반기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 '토르: 라그나로크'가 드디어 첫 베일을 벗고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만 하는 토르가 마블 사상 첫번째이자 최강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여성 빌런 헬라와 더불어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작품.
예전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크게 변화된 헤어 스타일의 토르와 함께 '메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소개하겠다. 상대는 인크레더블…'이라는 대사 만으로도 토르와 헐크의 절체절명의 대결을 예고한다. 또한 마블 프랜차이즈 사상 첫 번째로 등장하는 최강 카리스마의 여성 빌런 '헬라' (케이트 블랑쳇)의 강렬한 존재감 또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헤라가 토르의 대표적인 무기 '묠니르'를 파괴하는 설정이나 궤멸 상태에 빠진 아스가르드 장면 역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명실상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을 비롯, 새롭게 헬라 역의 케이트 블란쳇과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당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마블 사상 첫 강력한 여성 빌런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제프 골드블럼, 테사 톰슨 등 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명배우들까지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신예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메가폰을 잡아 지금까지 '토르'시리즈와는 완벽하게 다른 스케일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토르와 헐크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과 함께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본격적인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낼 마블 '토르: 라그나로크'는 가을, 국내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