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정근 “19금 영상보다 아내 이지애한테 딱 걸려”

방송인 김정근이 19금 영상 때문에 반성문을 작성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제가 편지를 좋아한다. 남편이 반성문까지 썼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근은 "아내에게 반성문을 쓸 줄 몰랐다"며 "결혼 후 얼마 안 돼서 노트북을 바꾸게 됐다. 파일을 정리하다 총각 때 보던 19금 영상을 발견했다. 옛 생각에 플레이하면 지웠다. 그러다 딱 걸렸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지애는 "신혼이었는데 너무 한심하더라"고 말했고, 김정근은 "자필 반성문 1장을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