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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지창욱이 남지현을 향해 5분만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하며 둘의 관계가 다시 한번 요동친다.
화면이 바뀌고, 양쉐프 살인현장을 갔던 지욱은 그곳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검사 유정(나라 분)을 만난 자리에서 "넌 원래 이런 사람을 잡는 사람이었어", "그런데 왜 변호를 해?"라는 말에 심란해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윽고 변호사들의 회의가 시작되는데, 봉희가 "정현수씨가 범인이란 직접 증건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하자 지욱은 "범인이 아니란 직접 증거도 하나도 없어요"라는 말로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지욱이 봉희에게 5분만 같이있어달라고 요청하면서 둘의 관계가 요동치게 될 것"이라며 "그 시간 이후 둘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꼭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높였다. 현재 드라마 화제성 수목극 1위, 그리고 배우 브랜드평판부문에서는 지창욱이 수목극 주인공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