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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의 팬들이 사랑하는 가수의 생일을 기념하는 기부에 나섰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지원 팬카페에서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의 생일을 축하하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기부해왔다. 지난해 12월 은리다의 컴백 기념 치료비 200만원에 이은 2번째 기부"라며 감사 배너를 올렸다.
은지원의 팬들은 같은날 사단법인 위드아시아를 통해 캄보디아 우물 건립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캄보디아 뿌레이벵 주의 찌삐여이 마을에는 은지원의 이름으로 된 공동우물이 생겼다. 위드아시아 측은 "젝스키스 은지원님 덕분에 어제보다 오늘 더 따뜻한 세상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은지원이 속한 그룹 젝스키스는 최근 데뷔 20년차를 맞이했다. 그를 사랑한지 20년, 팬들은 은지원을 향한 선물을 넘어 스타의 이름을 빛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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