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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시즌2' 세 번째 순위발표식의 결과가 공개됐다.
10화에서는 데뷔를 목전에 둔 마지막 관문이자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20인을 선발하기 위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의자의 수가 줄어든 만큼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리는 연습생들과 이를 지켜보는 국민 프로듀서 모두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3차 순위 발표식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은 강다니엘이었다. 지난 콘셉트 평가 '열어줘' 무대에서 남성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은 만큼 국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결과였다. 강다니엘은 "믿어주고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베네핏을 받아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열어줘' 팀에게 고맙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위에는 하성운, 4위에는 배진영, 5위에는 김사무엘, 6위에는 박우진, 7위에는 김종현, 8위에는 옹성우, 9위에는 윤지성, 10위에는 이대휘, 11위에는 황민현 연습생이 이름을 올리며 데뷔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2차 순위 발표식에서 2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라이관린은 20위라는 충격적인 등수를 받고 가까스로 방출을 면하기도 했다.
21위 이하의 방출된 연습생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겪은 여러 가지 경험들과 함께 마음을 나눈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또 방송 말미에는 16일 생방송되는 데뷔 평가 무대의 미션곡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의 'Hands on Me', 라이언전의 'Super Hot', 두 가지 무대를 준비하게 된 연습생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화만을 남겨놓은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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