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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밀의 숲'이 조승우-배두나의 비하인드 커플샷을 공개했다. 화기애애한 최고의 호흡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진은 오늘(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먼저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황시목 역의 조승우의 장난기가 시선을 끈다. "내가 웃음이 많은 사람인지 처음 알았다. 즐거운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조승우는 자신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진지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눈웃음 가득한 미소와 함께 숨겨놓았던 장난기도 대방출했다. 그러나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극의 중심을 잡고 선후배들이 의지할 수 있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전언.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무대포 형사 한여진으로 분한 배두나는 역할에 100% 녹아든 듯 걸크러쉬한 털털함을 뽐내고 있다. "막내 스태프들과도 터놓고 지낼 만큼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대로, '빵' 터지는 웃음이 가득한 모습이다. 배두나는 "촬영장에서 재밌게 놀아본 게 오랜만"이라는 말과 함께, "조승우 씨와 소위 '쿵짝'이 잘 맞았다. 현장의 분위기가 좋으면 그 케미는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며 둘의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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