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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의 김강우가 긴장감 돋는 촘촘한 연기로 두 파트의 정서를 연결 짓고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지구 시장을 만나 진짜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그를 자극, 휴먼비 회장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모험을 거는 장면과 여진구의 행방을 알아낼 단서가 되는 한상진(박동건 역)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흔들림 하나 없는 눈빛과 호흡으로 시청자를 몰입케 했다.
또, 지금까지 여진구가 휴먼비에게 당했다고만 생각했던 그가 한상진으로부터 여진구가 휴먼비 회장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곤, 말도 안 된다며 부인하는 장면에서는 예고 없이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분노연기로 손에 땀을 쥐게 한 터.
'써클: 이어진 두 세계'는 월, 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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