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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박지윤, ♥ 빠진 수줍은 '양갈래 여고생' 변신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6-15 14:2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지윤이 동안 미모를 뽐냈다.

오는 16일 밤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3'에서는 '과학고 살인 사건'을 다룬다. 이번 에피소드의 피해자는 명문 과학고에 다니던 세 명의 학생으로, 각각 학교 옥상, 화장실, 과학실에서 차가운 시체로 발견됐다. 피해자들은 자살한 것처럼 보였지만 탐정은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는 지난주 방송된 '캠핑장 살인 사건'의 15년 전 과거 이야기로, '크라임씬' 최초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

박지윤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반인 여고생 역할을 맡았다. 박지윤은 양갈래 머리에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교복까지 완벽 소화하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또 과학고 최고 킹카 역을 맡은 김지훈에게 "어느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서 그렇게 멋있어?", "너무 잘생겼어"라고 하는 등 사랑에 빠진 수줍은 여고생을 완벽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 2에 고정 멤버로 출연했던 홍진호가 2년 만에 탐정으로 등장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크라임씬3' 과학고 살인 사건 편은 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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