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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긴어게인'에서 노홍철이 '내조 끝판왕'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소라에게는 맞춤형 특급 내조를 선보이며 단짝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여행 내내 이소라와 팔짱을 끼고 다니며 의외의 '케미'를 뽐냈다. 안 어울릴 것 같던 두 사람은 패션, 음악에 대한 관심사부터 식성까지 비슷해 폭풍 수다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노홍철은 4명의 '비긴어게인' 일행 중 유일한 '음알못'이지만 남다른 감수성으로 '윤-소-열' 뮤지션과 함께했다. 그는 세 사람의 연습을 지켜보며 "나 이렇게 앉아서 귀 호강해도 되냐"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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