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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호가 명탐정이 되어 돌아왔다.
오늘(16일) 밤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3'에서는 '과학고 살인 사건'을 다룬다. 이번 에피소드의 피해자는 명문 과학고에 다니던 세 명의 학생으로, 각각 학교 옥상, 화장실, 과학실에서 차가운 시체로 발견됐다. 피해자들은 자살한 것처럼 보였지만 탐정이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는 지난주 방송된 '캠핑장 살인 사건'의 15년 전 과거 이야기로, '크라임씬' 최초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
최근 진행된 '크라임씬3' 녹화에서 홍진호는 "추리의 대가 명탐정 홍진호입니다"라는 멘트로 자신감을 드러내며 첫 등장했다. 또한 "뭐라고 하는지 잘 못 알아듣겠다"는 플레이어들의 발음 디스에는 "제 분야는 머리지 입이 아닙니다"라고 받아치고, 카메라 셔터음과 핸드폰 효과음 등에 수차례 화들짝 놀라며 몸 개그를 하는 등 물오른 예능감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2년 만에 등장한 홍진호가 과연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늘(1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크라임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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