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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새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공명의 비밀스러운 시선 교환이 포착됐다. 특히 은밀한 긴장감 속 의미심장한 정수정의 미소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에는 순백의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물의 여신'만의 고고한 청순미를 뽐내고 있는 정수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흑단 같은 긴 머리와 백옥 피부가 '무라'의 매혹적인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면서 찻잔을 든 손길마저 여신만의 엣지가 느껴진다. 그 가운데 정수정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서려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흥미롭게 바라보는 공명의 모습이 담겼다. 공명은 이러한 상황이 재밌다는 듯 눈빛을 반짝이고 있어 두 사람이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블루 수트로 '바람의 남신' 비렴만의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공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화를 찢고 나온 '만찢신(神)'면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2017)'은 7월 3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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