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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 전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드디어 오늘(19일) 밤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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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의 첫 번째 시청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이 선보일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다. 드라마의 주연 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은 그 동안 시청자들에게 익숙했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다양한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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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석유 재벌 아빠의 '진짜 딸 찾기 대작전'이 드라마의 두 번째 시청 포인트다. 그간 드라마 속 가족 상봉은 눈물샘을 자극하는 절절한 가족애로 그려졌다. 하지만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자칫 신파로 흐를 수 있는 부녀 상봉 과정을 유쾌하고 밝게 담아내 무더운 여름 밤, 안방극장의 시원한 피서지가 될 것을 예고했다. 서로의 생사도 모르던 아빠와 딸이 35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되며 겪게 되는 일들을 '죽사남'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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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청 포인트는 지금까지 국내 드라마에서 본 적 없던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캐릭터들의 탄생이다.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재벌 보다 한 수 위인 석유 재벌이 등장하는가 하면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억만장자 아빠가 나오는 등 평범한 드라마들에 지쳐있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석유 재벌 백작 캐릭터의 설정에 걸맞은 초호화 세트들과 럭셔리한 소품들 역시 드라마의 재미와 퀄리티를 더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거라고.
이처럼 안방극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3가지 시청 포인트를 공개해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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