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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일의 왕비'가 종영한 가운데, 연우진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빛났다.
특히 방송 내내 호평을 받았던 연우진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제대로 폭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진은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던 상황. 신채경(박민영 분)에게는 애틋한 눈물을, 이융(이동건 분)에게는 걱정스럽고 짠한 마음이 담긴 눈물을, 박원종(박원상 분)에게는 분노에 가득 찬 핏빛 눈물을 보였다. 이처럼 마주한 인물에 따라 확연히 다른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연우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일의 왕비'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마치고 오랜만에 돌아온 집에서 달콤한 꿈을 꾸었다. 그 꿈은 정말 아름다워서 한동안 그 기분에 그 여운에 취해 있고 싶었다"라며 지난 4개월간의 촬영을 추억하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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