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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또 하나의 타임슬립 드라마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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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연출을 맡은 홍종찬 PD는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진부해진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침봉 허임이라는 실존인물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고 이 인물이 400년 뒤 서울에 떨어졌을 때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 드라마는 조선시대 의원이 현재 서울의 의사를 만나는 이야기를 통해 '결국 좋은 의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며 "우리 드라마가 소재(타임슬립)가 다른 드라마와 비슷할 수 있지만 캐릭터와 메시지는 다른 드라마와 확실히 차별화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종찬 PD의 자신감처럼 '명불허전'이 '타임슬립 드라마에 대한 피로감'을 이겨내고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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