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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측이 이범수의 감독 데뷔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준 자전거왕 엄복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훈(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누가 그녀와 잤을까?'을 연출했던 김유성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배우 이범수가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김유성 감독이 자진 하차했고 이범수와 '슈퍼스타 김사용'으로 호흡을 맡았던 김종현 감독이 자문 감독으로 긴급투입된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유성 감독의 하차에 대해 "신인감독이 100억원 대의 대작을 맡기에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