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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돌학교'
하위권 멤버들로 구성된 보컬상급반 팀은 우울한 기운이 감돌았다. 김나연, 이다희, 신시아 모두 탈락권을 오가는 멤버들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들은 아이돌학교 멤버들이 꼽은 보컬 1순위 멤버들이다.
처음 아이유의 '너랑나'로 트레이너들에게 혹평받았던 이들은 S.E.S의 "꿈을모아서'로 선곡을 바꿔 대성공을 거뒀다. 무대 전 "저희 순위상승권 간절하다. 다 하위권 멤버들"이라며 울상을 지었던 것과 달리 청명한 목소리로 83-81 승리를 따낸 것. 울컥한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