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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는 가수 태진아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남들이 보기엔 꼬리표가 불편해 보일지 몰라도 이루에게 있어 아버지 태진아는 언제나 든든한 응원군이고, 지원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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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동안 무대에 오르면 답답한 적이 많았다. 나는 발라드가 분위기도 잡아야 하고 멋진 척도 해야하고 눈빛도 보내야 한다. 이제까지 기쁜 노래를 해본 적이 없었다. 무대에 오르면 우울해져서 내려오면 더 재밌게 하려고 했다. 답답했던 건 사실이다. 그 틀이라는 게 무섭다. 나를 무대에서 봤을 땐 조용하고 말 없을 것 같은데 사석에서 만나면 재밌으니까 다들 놀라신다. 그래서 내가 쓰는 곡은 우울하지 않은 곡을 쓰는 것 같다. 그래도 우울한 노래를 하는 건 내 특기인 것 같다. 특기를 살려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어울리지 않는 걸 하면 반감을 살 수 있어서 이미지를 생각해보는 것 같다. 아무리 기쁜 노래를 불러도 정말 슬프게 들린다. 그래서 회식 때나 이럴 때 노래방에서 노래하면 분위기가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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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을 오래 안내고 있는 건 사실이다. 분산시키고 싶지 않았다. 음악은 늘 해왔기 때문에 돌아가는 건 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뭔가를 새로 창조하는 건 어려운 작업이다. 거기에 좀더 신경쓰려고 하다 보니 현재로썬 연기 쪽에 더 신경쓰고 있다. 이제 막 도전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 도전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해냈다는 걸 느낄 때 앨범을 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조성현이라는 이름을 알릴 때까지는 이루로 가진 않을 것 같다. 때가 되면 노래를 해야될 순간에는 노래를 할 거다."
일도 좋지만 이루도 이제 36세. 슬슬 결혼 생각을 해볼 나이인 듯 하다.
"어릴 때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너무 잘하시고 그 영향을 많이 받고 크다 보니 안정된 삶을 지향하게 됐다. 그런데 쉽지 않다. 혼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우스갯소리지만 요새 선자리도 들어온다. 그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전은 못하겠다. 나는 연애 결혼을 하고 싶다. 그런데 부담도 되는 것 같다. 내가 나이가 드는 것보다 부모님이 연세가 드시다 보니 그렇게 생각할 땐 힘든 부분도 있다. 나는 정해진 이상형은 없다. 느낌을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딱히 정해둔 건 없고 부모님께 잘하는 친구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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