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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래원 "한 겨울 11월에 강원도 바다서 수영"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9-07 11:45


배우 김래원이 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장영남 등이 가세했고 '극비수사'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9.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래원이 촬영 중 고생에 대해 말했다.

김래원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 (주)영화사 신세계 제작)제작보고회에서 "한겨울에 비도 많이 맞았고 고생스럽게 촬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촬영을 11월 쯤에 했는데, 한 겨울 11월에 강원도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김래원은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게 된 검사 진홍을, 김해숙은 강도에 살해당한 후 7년만에 살아 돌아온 엄마 명숙을 연기한다. 또한 국내 첫 희생부활자현상에 관한 정보를 통제하고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정보원 역에 성동일, 7년 전 사건의 진범으로 진홍을 의심하는 경찰 수현 역에 전혜진이 나선다. '친구'(2001), '챔피언'(2002), '극비수사'(2015) 등은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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