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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에서 산정상에서 펼쳐진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의 웃음넘치는 촬영현장이 공개되었다.
한편, 해성역 여진구와 정원역 이연희 또한 산에 오르는 촬영을 진행했는데, 감독의 컷소리가 떨어지자 여진구는 다음 촬영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산길을 오르는 와중에 그녀의 손을 잡아주는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이연희는 "땡큐"라는 인사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는데, 이후에도 그녀를 향해 여진구는 옷에 붙은 풀을 떼어주는가 하면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 것
한 관계자는 "주인공들이 산을 오르는 쉽지않은 촬영에서도 계속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면서 스태프들도 더욱 힘을 내게 했다"라며 "남은 방송에서도 최선을 다해 촬영할테니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33~36회는 9월 13일과 14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