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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어린이 창의 체험 교육과 창작자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Next Creative Space for Children & Arts(가칭, 이하 넥스트 크리에이티브)'라는 혁신적 공간과 프로그램을 만들고, 우리 사회가 보다 창의적인 무대가 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공간과 프로그램은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통합 체험 등 직접 손으로 만지고 실험하면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데, 소외된 학생들을 우선으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준비해 왔다. 다양한 꿈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재단에 지정 기부한다. 재단은 혁신 공간을 구축하고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맡는데, 지난 6년간 진행해 온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재단은 국내외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는데 2020년 하반기에 혁신 공간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