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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박진영이 헤이즈와의 듀엣곡 '후회해'로 다시 한번 스테디셀러 '박진영 표 듀엣 발라드'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박진영은 12월 8일~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브랜드 콘서트 '2017 박진영 나쁜파티 BLUE & RED'의 전국투어를 개시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일 대구 엑스코, 3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하며 2017년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 올해 공연 타이틀을 'BLUE & RED'로 정하면서 이같은 콘셉트로 16일 정오 'BLUE'에 해당하는 발라드를 내놓는데 이 곡이 '후회해'다. 12월 초에는 'RED'에 해당하는 댄스곡도 선보인다.
그동안 K팝을 대표하는 메가 히트 댄스곡들을 발표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으로 군림해왔지만 사실 그는 '너의 뒤에서', '나 돌아가', '대낮에 한 이별' 등 본인의 노래부터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김조한의 '사랑해요', 김범수의 '지나간다', 별의 '안부', 2AM의 '이 노래'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들을 만들어온 '발라드 장인'이기도 하다.
'후회해' 역시 '발라드 장인' 박진영이 선보이는 '박진영 표 R&B 발라드'의 2017년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헤이즈와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2017년 버전 박진영 표 듀엣 발라드'로 '스테디셀러'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한편 박진영은 오늘(14일) 밤 12시 15분 방송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수지와 함께 '안부'의 듀엣 무대도 선보인다.
'파티피플'을 통해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 수지가 '안부'를 듀엣으로 청하자 박진영은 가수로서 이 노래를 불러보는 건 처음이라 하면서도 사전 연습도 없이 즉석에서 라이브로 수지와 함께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과 수지가 최초로 선보이는 '안부'의 듀엣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오늘 밤 '파티피플'에 이어 16일 정오 공개되는 '후회해'에 이르기까지, 가요팬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박진영 표 듀엣 발라드'의 감성을 한껏 만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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