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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의 음악 파티'라는 콘셉트로 음악 토크쇼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이 이번 주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
관객과 시청자와 함께 즐기는 흥겨운 음악 파티를 콘셉트를 내세운 '파티피플'은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쇼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효리를 시작으로 엑소, 블랙핑크, 위너 등 K팝 아이콘들은 물론 수지, 윤종신, 하림, 김완선, 김태우, 선미, 유연석 등 핫한 스타들이 '파티피플'을 찾아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타가 뺏고 싶은 노래를 무대로 선보이는 '뺏고송' 코너는 장르, 세대, 성별을 아우르는 음악적 교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토크와 결합된 '내 인생의 OST', 그리고 즉석에서 밴드와 호흡을 맞춰 불러보는 '갑자기 라이브' 무대 등 차별화된 볼거리에 박진영과 스타들이 나누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파티피플'을 성공으로 이끈 요인으로 평가 받는다.
이제껏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한정판 무대와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파티피플'은 매주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1%대에 머물렀던 토요일 밤 심야 시청률을 3%대까지 끌어올렸다. 또 수십만에서 수백만 조회수까지 기록하는 화제의 무대들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토요일 밤을 뜨겁게 만들었던 '파티피플'은 10월 21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음악쇼로 돌아올 예정이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박진영이 만들어낼 '파티피플'이 어떤 음악과 이야기로 채워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