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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성훈이 '마음의 소리' 조석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극 중 성훈이 선보일 '조석'은 미래가 암담한 만화가 지망생을 벗어나 유명 웹툰 작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 인물. 나름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현실은 얼간이들, 사고뭉치 연장선상의 삶이 이어지고 있는 웃픈 삶을 살고 있다고. 성훈은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에 청춘들의 애환을 녹여내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훈은 2016년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와 '아이가 다섯'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후 올해 초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선 설렘 폭격 멜로 연기를 통해 아시아 로맨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선 카리스마 프로듀서로 츤데레 매력을 선사, 전 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불태우고 있다.
성훈은 "'마음의 소리'는 평소 즐겨보던 웹툰이었고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었다. '조석'은 웃긴 인물이지만 그 안에 담긴 공감 가는 에피소드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화끈한 변신을 하고 싶다. 시청자분들에게 유쾌한 에너지와 기분 좋은 웃음 안겨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맨스부터 코미디까지 새로운 변신에 나선 성훈은 오는 28일(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Korea Drama Night'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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